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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fe

제주 패러글라이딩 사고 - 60대 고압전선 걸려 사망, 왜 자꾸 반복되나

by Quick Picker 2023. 6. 17.

제주도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던 60대 관광객이 고압 전선에 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YTN 뉴스 갈무리

16일 오후 4시35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해변 인근에서 비행 중이던 패러글라이더가 16m 높이에 있는 고압 전선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는데요 119구조대와 한전 등이 전력을 차단한 후 고가차를 동원하여 패러글라이더에 탑승한 60대 남성 A씨를 구조하려고 했으나 작업 도중 A씨가 추락하였습니다.

 

A씨는 사고 현장에서 오후 6시29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2만2900V 정도의 고압 전류에 감전되어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YTN 뉴스 갈무리

제주도에서는 패러글라이딩 관련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24일에는 한림읍 금악리 인근 도로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60대 남성이 착륙을 시도하는 도중 착륙 지점인 잔디 운동장을 벗어나 주행 중이던 렌터카 차량에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차량의 속도가 시속 약 20~30㎞로 느려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전해졌는데 이 남성의 왼쪽 가슴 부분이 차량 앞 범퍼에 부딪혀 통증을 호소, 119에 의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YTN 뉴스 갈무리

최근 활동적인 사람들이 패러글라이딩에 취미를 갖게 되는 경우가 늘어났고 취미가 아니더라도 여행 중 상공에서 멋진 경치를 보고 스릴을 만끽하기 위해 체험 패러글라이딩을 시도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요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패러글라이딩 업체가 항공청에 정식으로 등록된 곳인지, 파일럿이 전문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반드시 살펴보셔야 합니다.

 

 

만에 하나 패러글라이딩 체험 중 사고가 나면 가벼운 타박상부터 척추, 목 등 다양한 상해를 입을 수 있는데 업체에서 가입되어 있는 많은 경우 해당 업체가 가입한 배상책임보험에 의해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겠지만 업체에서 자신들의 과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게 되는 경우에는 보상금 액수가 줄어들거나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라면 전문적 지식을 가진 업체나 최소 보험금 지급을 원하는 보험사와 싸우기 보다는 법무법인 로운과 같은 전문 손해사정사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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