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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fe

손준호 구속 수사 전환, 최근 한중 관계 악화의 피해자?

by Quick Picker 2023. 6. 18.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가 중국 공안에 체포되어 구속 수사로 전환되었습니다. 손 선수의 형사 구류 기한이 만료되기 전에 중국 인민검찰원으로부터 구속 비준을 받아 구속 수사로 진행되었으며, 중국 공안은 피의자의 혐의가 중대하다고 판단하여 최대 37일까지 형사 구류 상태에서 조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한-중 관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으며, 손 선수에 대한 형사 기소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손준호
손준호

검찰의 확인을 거친 뒤 구속 수사로 전환된 손 선수는 일반적으로 2달 정도의 보강 수사를 거친 뒤 기소됩니다. 다만, 중대한 사안인 경우 기소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한 소식통은 손 선수가 형사 구류된 상태에서 검찰의 확인을 받아 구속 수사로 전환된 것으로 보아, 앞으로 손 선수에 대한 형사 기소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12일, 손 선수는 중국 상하이 훙차오 공항에서 귀국하려다 중국 공안에 체포되었습니다. 손 선수는 비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승부 조작과 관련하여 돈을 받았다는 추측도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손 선수의 중국 현지 에이전트도 비슷한 혐의로 체포되어 구치소에 수감되었습니다.

현재 한-중 관계가 긴장한 상태이기 때문에 손 선수에 대한 수사가 구속 수사로 전환된 것은 우려의 소지가 있습니다. 이 사건이 한-중 관계 악화에 더욱 기름을 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손 선수의 체포 시점은 한-중 관계가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전이었으며, 이미 승부 조작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 둘을 분리하여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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