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오심 인정 - 프로야구 역대급 오심 레전드는?

KBO리그가 연이은 오심으로 인해 심판에 대한 불신은 매우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오심이 있었는데요 경기는 1-1로 맞선 9회 말에 무사 1루 상황에서 LG 팀은 정주현 타석에서 '페이크 번트 앤드 슬래시' 작전을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이 작전을 간파한 한화 배터리는 피치아웃을 시도하여 1루 주자인 신민재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급해진 정주현은 어떻게든 공을 맞히려고 배트를 던졌는데, 이 배트가 포수 최재훈에게 맞고 쓰러졌습니다.

 

선수들과 싸우는 심판 - KBS 화면 갈무리

4심들은 합의 결과로 타격 방해로 판정하였는데요 이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추가 확인 결과 수비 방해로 판정되어야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KBO 심판위원회는 징계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올 시즌에 있었던 두 번째 큰 오심인데요 이전에도 사직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 경기에서 오심이 있었고, 해당 심판진에 대해서는 벌금과 경고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레전드급 오심

심판을 향한 선수들의 불신은 매우 커서 판정의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불만 표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구단 관계자는 선수들도 판정에 대한 불만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심판들도 판정 오류뿐만 아니라 운영 부분에서의 오류에 대해 다시 돌아봐야 할 문제라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