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 '노년 시절의 연애'란?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배우 김용건이 노년 시절의 연애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습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STORY의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일기'의 귀농인 박상태 역으로 임현식이 출연했는데요 김수미는 "딸이랑 같이 사니까 외롭지 않나?"라며 임현식의 근황을 물었고 임현식은 "아냐"라며 무심하게 진심을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tvN 방송화면 갈무리

이에 김용건은 "(자식과) 같이 살면 불편한 점도 있다. 함께 사니까 서로 간섭을 하게 되는 것"라고 말했습니다. 임현식은 "사위가 아내가 세상을 떠나면서 보내준 선물 같아요"라며 사위들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습니다.

임현식, 김용건, 이계인은 노년 시절의 연애에 관해 자신들의 생각을 밝혔는데요 김용건은 "우선 낯설다. 시간이 부족하다"라며 "젊을 때 만났으면 서로 알아가면서 조율할 시간이 있겠지만, 지금은 혼자 몸을 다스리기도 어려운데 동반자가 아픈 일도 있을 거 아니냐. 또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tvN 방송화면 갈무리

그는 덧붙여 "나이가 들어서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맞춰가기가 쉽지 않다. 이렇게 나이가 들었을 때 상대방의 기분을 맞춰가는 게 자신이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용건은 2021년에 75세인 나이에 39세 연하 여성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채널A뉴스 갈무리

또 얼마전 김용건의 아들 하정우가 이름을 바꾼 이유는 자신 때문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