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SHINee) 멤버인 온유가 건강 문제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광야 클럽'에 9일 공지를 게시하여 이 사실을 알렸는데요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샤이니는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지난 5월에 팬 미팅을 개최한 후, 정규 8집 앨범 작업을 마치고 6월 콘서트를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온유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상담과 검진을 받게 되었고, 의료진의 의견으로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온유와 다른 멤버들과 신중히 논의한 결과, 이번 콘서트와 앨범 활동에는 온유가 참여하지 않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예정된 샤이니의 콘서트와 앨범 활동은 키, 민호, 태민이 진행하게 되었으며, 온유의 활동 재개는 회복 상태를 체크한 후 결정될 것입니다"라고 알렸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샤이니의 이번 활동은 멤버들과 팬들, 당사도 간절히 기다리고 있던 시간입니다. 그러나 샤이니로서 오랫동안 더 건강하게 활동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습니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온유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키, 민호, 태민은 컴백을 앞두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예정된 6월 콘서트와 정규 8집 활동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샤이니는 2008년에 온유, 종현, 키, 민호, 태민 5인으로 컨템퍼러리 밴드로 데뷔하여 신선하고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2017년에 종현이 사망한 후 현재는 4인 체제로 재편되었습니다.
샤이니는 '누난 너무 예뻐'(Replay), '줄리엣'(Juliette), '링딩동'(Ring Ding Dong), '셜록'(Sherlock, Clue+Note), '드림 걸'(Dream Girl), '에브리바디'(Everybody), '뷰'(View), '원 오브 원'(1 of 1), '데리러 가'(Good Evening), '돈트 콜 미'(Don't Call Me) 등 무수한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샤이니는 올해 15주년을 맞아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 미팅을 개최하며 오랜만에 팬들과 다시 만났습니다. 그리고 23일부터 25일까지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을 개최하고, 26일에는 정규 8집 앨범 '하드'를 발매할 예정입니다.
온유는 과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흉부외과 1년차 레지던트 역으로 드라마 신고식을 했으며 해당 병원은 충북대병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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