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출연료 - 이 정도 였어? 그런데도 노 개런티로 출연한 이유는?

배우 송중기가 최근 자신의 출연료가 "비싸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8일, 송중기는 영화 '화란'으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하면서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송중기 인스타그램

'화란'은 현실에서 탈출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인 치건을 만나 위험한 세계로 끌려가며 전개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송중기는 이 작품에서 노 개런티로 출연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송중기 인스타그램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돈은 아무 의미가 없었고 돈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다. 사실, 노 개런티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끄러웠다"라며 "나는 이 영화를 완벽하게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본을 읽었을 때 괜찮다고 생각했다. 매우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있었다. 우리 영화는 가족의 폭력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야기이다"라며 "이 작품은 만들 가치가 있었다. 나는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었다"라고 노 개런티로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한 송중기는 "만약 출연료를 받는다면, 내 출연료가 너무 비싸서 많은 예산이 들어가게 된다. 이 영화에는 많은 예산이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말했는데 그러나 구체적인 액수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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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인스타그램

이전에는 케이블채널 tvN의 '프리한 닥터'에서 송중기의 회당 출연료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는 "'빈센조' 때는 회당 약 2억 원,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은 회당 약 3억 원+α"라며 "'빈센조'부터 최근 2년간 광고 수익을 포함하여 약 92억 원 정도를 벌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14일에 이탈리아 로마에서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아들을 출산한 소식을 전했으며 많은 이들로부터 축하를 받았습니다.

 

송중기는 시나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연예계에서 아빠가 되고, 아이를 가지고, 여자와 결혼한다는 것은 때로는 내 일자리를 더 많이 잃게 보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두렵지 않다. 가정은 일보다 중요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