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ter Circle114 무서운 기후변화 - 100년전 사라진 호수가 다시 나타나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난겨울 이상기후로 인해 쌓인 엄청난 양의 눈이 최근 녹기 시작하면서 수십 년 전 사라졌던 호수가 다시 생겨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특히 시에라네바다 산맥 서쪽 캘리포니아주 센트럴밸리에 있는 툴레어 분지와 인근 도시 코코란 일대에 침수 피해가 특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 지역은 100년 전 호수였으나 물이 마른 뒤 인근 주민들이 농토로 개간해 농작물을 재배해 왔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이 지역에 물이 다시 차오르기 시작하면서 농지가 거의 물에 잠기면서 주민들은 큰 경제적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호수 수위가 높아지면서 주거지까지 침수될 지경에 이르렀다고 하네요. 이 지역을 관할하는 킹스 카운티 당국과 지역 단체들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재 대규모 인력.. 2023. 4. 17. PSG 최다 득점 음바페 vs 카바니 파리 생제르망(PSG)의 새로운 골 득점 왕이 나타났습니다. 그 이름은 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e)입니다. 이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는 2017년 PSG에 합류한 이후로 대단한 활약을 펼쳐왔으며, 169경기에 출전하여 139골을 넣어 PSG 역사상 리그 1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음바페는 RC 렌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0번째 골을 넣으면서 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음바페는 프랑스 축구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선수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는 PSG에서 수많은 기록을 깨고, 빠른 속도와 기민함, 정확한 골 결정력 등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는 PSG의 전설들을 뛰어넘을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제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2023. 4. 17. 24세 일본 청년이 기시다 총리 암살 시도 일본 와카야마현 중의원 보궐선거 유세 현장에서 지난 1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한 폭발물 투척 테러가 발생한 이후 일본 경찰은 용의자인 기무라 유지(24)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이 발생한 와카야마시 사이카자키 어시장은 오사카 북부에 있는 도시인 가와니시시까지 차량으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데요 현지 경찰은 용의자가 거주하는 효고현 가와니시시 자택을 수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전날 용의자가 던진 은색 통 형태의 폭발물과 형태가 매우 흡사한 또 다른 물체를 사건 현장에서 확보했다고 하는데요 용의자 기무라는 전날 오전 11시 30분쯤, 연설을 준비 중이던 기시다 총리 쪽으로 통 모양의 폭발물을 던졌고, 주변 사람들에 의해 제압되었습니다. 폭발물은 투척 후 50초.. 2023. 4. 16. 수단 쿠데타 유혈사태 - 밥그릇 싸움에 국민들만 피해 수단 전역에서 압델 파타 알 부르한(Abdel Fattah al-Burhan) 장군이 이끄는 정부군과 준 군사조직(Rapid Support Forces/ RSF) 사이의 충돌로 25명이 숨지고 183명이 다친 것으로 보고되었고 현재도 전투가 계속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수단의 군 소식통에 의하면 준 군사조직(RSF)이 하루툼 공항에 난입해 개인 제트기들을 불태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준 군사조직 (신속지원군)의 수장인 모하마드 하담 다갈로 (Mohamed Hamdan Dagalo)는 알 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무장단체와 정부군이 충돌한 후 그들이 하루툼(Khartoum)의 주요 요충지 대부분을 점거했다고 주장하면서 부르한을 범죄자로 지칭하며 그가 먼저 자신들을 공격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대통령 .. 2023. 4. 16. 기시다총리 암살 당할 뻔 15일 일본 와카야마현에서 중의원 보궐선거 지원 연설을 하기 위해 모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큰 폭발음으로 인해 대피하게 된 사건에서, 경찰은 폭발물을 던진 것으로 보이는 한 젊은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항구 시찰을 마치고 지지자들과 연설을 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총리가 연설을 시작하기 직전, 큰 폭발음이 발생하였습니다. 연설장에서는 하얀 연기가 올라오며 시민들이 대피하는 모습이 전해졌습니다. 현장에서는 폭발음과 함께 시민들이 패닉 상태에 빠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한 시의원은 “은색 통 같은 것이 날아왔고 거기에서 하얀 연기가 터져 나왔다”며 “기시다 총리는 곧바로 경호원 등에 의해 현장을 빠져나갔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목.. 2023. 4. 15. 아이에게 자신의 혀를 빨아달라는 달라이 라마 지난 2월 28일, 달라이 라마가 그의 사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어린 아이에게 입맞춤을 한 모습을 담은 비디오가 온라인에서 크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달라이 라마와 각을 세워 온 중국에서 앞서서 비난에 앞장서는 모양입니다. 이 비디오에는 M3M 그룹의 자선단체인 M3M 재단이 주최한 스킬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수료한 약 120명의 학생들과 달라이 라마와 함께 등장하는데요, 한 아이가 달라이 라마에게 포옹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보며, 달라이 라마는 "우선 여기" 라며 볼을 가리키고 아이는 달라이 라마의 볼에 입맞춤을 하고 포옹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손을 잡은 채로 달라이 라마는 "아마 여기도" 라며 입을 가리키고 아이의 입에 입맞춤을 하는데요, 그는 아이의 이마를 자신의 이마에 대고 "그리고 내 혀를 빨.. 2023. 4. 11. 미국 동맹국 감청 - 제 버릇 개 주나 요즘 미국 CIA와 NSA의 한국 고위인사 감청사건의 여파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요, 미국은 무엇이 그렇게 불안해서 동맹국 정부 인사의 일거수일투족까지 들여다봐야 했을까요? 사실 스파이 활동이 미국의 역사에 깊이 배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때로는 미국의 스파이 행위가 동맹국과의 관계에 불화를 일으키기도 했고요. 2013년 NSA와 CIA가 수년간 독일 총리 엥겔라 메르켈의 휴대폰을 도청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 언론에서 더 많은 미국의 독일 정부 도청 보도가 나오면서, 스파이 혐의를 받은 미국 정보 관리자가 독일 주재 미국 대사관을 나가도록 요청받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메르켈은 이 상황을 "신뢰 기반의 협력에 대한 분명한 모순"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독일뿐 아니라, 2015년 미국이 프.. 2023. 4. 11. 중국 '쇠사슬녀' 남편 징역 9년에 중국 전역 분노 중국 법원이 최근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악명 높은 인신매매 사건에 연루된 6명에게 형을 선고하면서, 가해자 중 한 명인 피해 여성의 남편에게 겨우 9년 형을 선고해 너무 솜방망이 처벌이 아니냐라는 여론으로 중국 전역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네요. 양모우시아(杨某侠)로 알려진 한 중국 여성이 지난해 외딴 마을에서 쇠사슬에 묶인 채 흙바닥 오두막에서 생활한 채 발견되어 전 세계에 충격을 준 이후로 중국정부는 신부 인신매매 단속을 강화해 왔다고 하는데요, 원래 이름이 샤오후아메이(小花梅)인 이 피해자 여성은 발견되기 전까지 남편의 고문과 학대로 감옥에 갇혀 살았다고 해 충격을 주었었죠. 최근 이 피해 여성의 남편인 둥즈민(董志民)이 고문과 학대, 아내를 감금한 혐의로 징역 9년을 선고받았는데요 이 사건에 연루.. 2023. 4. 8. 마크롱, 바이든이 싫어하는 일은 다 하네 사우쓰 차이나 모닝포스트 (SCMP)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중국에서의 마지막 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양국 간 경제적, 군사적 유대 강화를 목표로 하는 포괄적인 51개 조항의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고 하는데요, 당초 마크롱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을 압박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공동 선언문에는 프랑스 기업들의 중국시장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반영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영어권 국가들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 하는 시기에 중국과 더 긴밀해지려는 외교를 펼치는 프랑스를 보면, 역시 먹고사는 문제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중국에는 에어버스 등 수많은 프랑스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들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프랑스로서는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는 시.. 2023. 4. 8. 일본 자위대 헬기 갑자기 사라져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인근 해상에서 6일 오후 4시쯤 발생한 육군 UH-60JA 헬리콥터 실종 사고에서 14명이 탑승한 헬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진 후 약 10분간 예정된 루트를 따라 비행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날씨에는 문제가 없었으며, 육군은 사고 원인에 대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위대의 함선과 항공기, 해상보안청의 순찰선 등이 주변 해역에서 수색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사고 당시 헬리콥터에는 8사단장인 사카모토 유이치 육장(55) 등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사고 조사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조종사나 기체 결함 등 다양한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정찰 비행에서 무리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3. 4. 7. 이전 1 ··· 4 5 6 7 8 9 10 ··· 12 다음